드론과의 일상

드론과의 첫만남

요리하는드론남 2021. 5. 4. 17:07

작년에 와이프가 일집 일집 반복으로 일생생활속에 지겨움을 느낀저한테 자격증 하나 합격을 했을때 소원을 들어준다고 조건을 걸어서 어떤자격증을 따볼까 하다 4차산업을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드론시험을 준비한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었죠 ㅋㅋㅋ 사실 드론을 사겠다는 목적이 뚜렸했었습니다 ㅋㅋ 다음날 곧바로 학원등록을 하고 운전면허와 똑같이 필기를 먼저 따야된다고 필기먼저 준비하라는 학원에 말을 듣고 합격률이 높다길래 콧방귀를 뀌며 나태하게 지내고 공부를 미루고 미루다 2주정도 남은시점에서 공부를 하려고 컴퓨터에 앉으니.. 용어가 너무 생소해서 멘붕에 빠졌었죠 이건 이해하지말고 그냥 외워야지라고 생각하며 나쁜머리에 꾸역꾸역 넣으며 멀고도 먼 시험장 안성에서 서울로 향했죠 떨리는 손으로 문제를 다푸니까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이건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에 다음을 기약하며 시험완료를 클릭했는데 70점 커트라인에 70점을 맞았던 기억이 있네요.. 진짜 너무 좋아서 귀가하면서 혼자 낄낄 됐던기억이 나네요 ㅋㅋ 이제 남은건 실기..실기는 보통 성인들이면 쉽게 준비할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별로 어렵지 않았고 운전면허와 비슷하게 공식(?)을 외우면 쉽게 딸수 있습니다

방재용 드론입니다 사진이 저래서 그렇지 생각보다 무게도 많이 나가고 엄청커요 소리도 크고 ㅋㅋ 지금은 바뀌었다고 들었는데 제가 시험준비할때만해도 시험장이 다 지방에 있고 평일밖에 시간이 안나서 실기보러가기가 되게 까다로웠습니다 어쨋든 전 시험장이 전주 오전 여덟시.. 조금 빨리가서 시험준비를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실기시험은 날씨 영향이 큰데 전 다행이 바람도 안불고 햇빛도 쨍쨍해서 좋았었죠

요렇게 안전하게 헬멧을 쓰고 시험을 준비해야되요 실기는 엄청 많이 해봐서 안떨릴줄 알았는데 은근 떨리더라구요 같이 시험보러 가신 분들중에서 엄청 잘하셨던분이 계셨는데 떨려서 실기 순서를 반대로 하셔서 떨어지신분도 계시고 ㅠㅠ 암튼 평소에 많이 떠시는 분들은 청심환 하나 드시고 가시는게 나을듯 합니다..ㅋㅋ 그렇게 오전에 시험이 끝나고 떨리는 마음으로 당일 오후 다섯시에 발표를 기다렸죠

당당하게 합격했다고 결과를 ㅋㅋㅋㅋㅋ
친구한놈도 올해 제 드론보고 눈이 반짝반짝해서 시험준비를 했는데 컴퓨터로 실기시험을 본다고 하던데 어째 좀 손해보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전 왕복 네시간 걸려서 서울까지가서 시험을 봤는데 ㅠㅠ 참고로..
필기시험을 무시하면 큰코 다쳐요.. 열공하십쇼!!ㅋㅋ

마지막으로 실기시험보고 먹은 비지찌개로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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